
[점프볼=고양/이원호 인터넷기자] 신협 상무가 부산 kt를 꺾고 5연승을 거두며 D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상무는 6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KBL D리그 경기에서 kt에 75-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상무는 5승 무패로 1위에 올랐고, kt는 1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상무는 이대성(1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 3개)과 박경상(13득점 3점 3개)이 외곽에서 득점을 주도했고, 차바위(11득점 8리바운드)와 김승원(8득점 9리바운드)도 골밑에서 팀을 도왔다. 26개의 팀 어시스트가 동반된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빛났다.
kt는 천대현(16득점 5리바운드, 3점 4개)과 안정훈(16득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제공권(리바운드 26-44)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초반 분위기는 kt가 주도했다. 윤여권의 속공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린 kt는 강호연의 중거리 슛과 천대현의 3점슛이 연이어 성공하며 1쿼터 중반 11-5로 앞섰다. kt는 빅맨 자원이 안정훈(26, 196cm)뿐이었지만 정희재, 김승원의 높이를 상대로 효과적인 수비를 펼쳤다.
상무는 kt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1쿼터에만 6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상무는 한 때, 박경상이 속공 득점과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노렸지만 윤여권이 1쿼터에만 10득점으로 활약하며 kt가 17-15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상무가 제공권 우위를 살리며 역전(19-17)에 성공했다. 상무는 김승원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연속된 공격 기회를 잡았고, 이대성과 이원대가 3점슛으로 연결시켰다. 김승원과 차바위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지며 상무가 점수를 쌓아나갔다. 골밑에서 신장 열세를 보인 kt는 천대현, 강호연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효율성을 보이진 못했다. 상무의 리드(37-32)로 전반이 종료됐다.
팽팽했던 승부의 추가 후반 들어 상무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상무는 김승원의 패스를 받아 차바위가 컷인 득점으로 연결했고, 박경상의 3점슛은 연속해서 림을 갈랐다. 박병우의 연속 속공 득점과 이대성의 3점포까지 터지며 상무가 순식간에 점수를 21점차(61-40)까지 벌린 채 3쿼터를 종료했다. kt는 상무가 16득점을 기록한 5분 33초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득점난에 허덕였다.
4쿼터가 되자 상무는 김현수, 성재준, 장민국, 배수용을 투입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kt는 막판까지 천대현의 3점 슛과 안정훈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반전을 만들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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