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더블더블’ 신한은행, KDB생명 제물로 4연패 탈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2-01 21:2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에이스 김단비가 신한은행의 4연패를 끊어냈다.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61-58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신한은행(3승 7패)은 4연패 탈출에 성공, 5위 부천 KEB하나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반면 KDB생명(4승 6패)은 원정 5연패를 안으며 4위로 내려갔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중요한 순간 득점에 가담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단비는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날 신한은행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른 데스티니 윌리엄즈는 25분 28초 출전, 23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합격점을 받았다.


KDB생명은 이경은과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각각 17득점을 올리며 활약상을 펼쳤지만,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패했다.


1쿼터부터 박빙이었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스피드를 앞세워 한 타이밍 빠른 공격을 선보이며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알렉시즈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6득점을 더했다. 아둣 불각의 대체 선수인 윌리엄즈는 1쿼터 후반 코트에 나섰고, 골밑에서 득점을 연달아 올렸다.


신한은행이 1점차(16-15)로 앞서며 마쳤던 만큼 2쿼터도 팽팽했다. 김단비의 바스켓카운트에 이어 윌리엄즈가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선 공격을 펼쳤다. 이에 KDB생명은 한채진이 맞섰다. 윤미지의 패스 길을 차단하며 속공으로 올리며 4점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조은주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마스가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다. 노현지가 2쿼터 공격을 마무리하며 4점차(34-30)로 KDB생명이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두 팀 다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슛 성공률이 저조했던 가운데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중요한 순간 득점에 가담하며 KDB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24초 공격 시간을 모두 사용하며 득점에 성공하는가 하면 페인트존 득점을 추가하며 38-38,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에 찬물을 끼얹은 건 이경은이었다. 3쿼터 후반 연달아 3점슛 3개를 꽂으며 순식간에 7점(47-40)차로 달아났다. 4쿼터 첫 공격도 책임지며 승부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KDB생명에 이경은이 있었다면 신한은행에는 곽주영과 윌리엄즈가 있었다. 3쿼터 종료에는 곽주영이, 4쿼터 초반에는 윌리엄즈가 연속으로 득점에 가담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따낸 신한은행은 김연주의 두 번째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KDB생명은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 않았다. 크리스마스가 3점슛으로 턱밑 추격을 가했고, 돌파로 추가로 득점을 올리며 1점차로 좁혔다. 히지만 코트 밖으로 나가는 공격이 조은주의 터치로 인정되며 신한은행에게 공격권을 넘겨줬다.


18.3초를 남겨두고 김단비가 이경은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 슛은 신한은행이 5연패 위기에서 탈출하는 쐐기포가 되었다. KDB생명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신한은행은 승리를 거뒀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