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주위 농구인들의 추천이 있어 한 달 동안 고심을 하다 출마를 결심했다. 농구 행정 경험은 많지 않지만 농구 인생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사심없이 대학농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대학농구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제영(64) 교수는 지난 2007년 방콕 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농구대표팀 감독과 수원대학교 농구팀 감독을 역임했고, 대학농구연맹 부회장을 지낸 바 있는 농구인 출신 교육자다.
한 동안 현장에서 지도자 생활에서 떠나 있었지만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농구계에서 일해 왔다.
Q. 출마를 하게 된 계기는?
A. 올 초 까지만 해도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데, 첫 선거에서 회장을 결정짓지 못했다는 소식이 있은 뒤 주변의 농구인들이 추천을 했다. 한 참을 고심하다 선거에 나오기로 결정을 했다.
Q. 주요 공약 소개와, 그 배경을 설명 해달라.
A. 행정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아 운영 계획서에는 간단하게 서술 했다. 우선 대학농구는 남자 1부가 주인공인데,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관 단체인 대한농구협회와 KBL, WKBL과 유대를 강화해 보다 활성화 할 수 잇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KBL의 경우 신인 드래프트에서 많은 선수를 선발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다. 대학팀이 잘 되야 프로도 살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남대 2부와 여대부 활성화를 위해서 경기 시간 조정을 통해 보다 많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여자대학팀의 경우 최근 대학 진학 후 프로로 진출하는 경우가 늘어나는데 이같은 문화가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릴 생각이다.
또한 2부 대학의 경우 홈&어웨이 제도에 아직까지는 찬, 반이 나뉘고 있지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대회나 리그를 추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부분인 대학선발팀 선발 문제 등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Q. 공약 외에 대학농구가 발전하기 위해 이뤄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한국 농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뿌리가 튼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모르는 사이에 대학 관계자들 사이에서 중,고농구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관계자나 지도자들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없애고 유대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재정자립에 대한 대책은?
A. 가장 중요한 문제다. 개인적으로 내가 재벌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돈을 연맹에 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서 재정적인 형편이 좋은 사람들을 후원자로 영입해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
Q.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와의 관계는?
A. 앞으로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서 대회 개최를 비롯해 많은 부분들을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학농구연맹으로서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Q. 농구 팬 및 유권자들에게 한 마디
A. 이제 어느덧 정년이 되었다. 농구 인생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보고 듣고 배웠던 것들을 후배들과 사심없이 나누며 농구 발전을 위해 혼심의 힘을 기울이겠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