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 기자] 원주 동부 치어리더 팀이 다시 한 번 최고의 치어리더 팀에 선정됐다.
지난 2015-2016시즌 ‘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팀’을 수상했던 원주 동부 치어리더 팀이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도 베스트 치어리더 팀으로 뽑혔다. 원주 동부 프로미 팀은 전체 득표 중 28%의 득표율을 얻으며 2위 창원 LG 세이커스 팀(득표율 17%)을 따돌리고 1라운드 베스트 치어리더팀에 이름을 올렸다.(투표기간 2016년 11월 17일~2016년 11월 23일)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매 라운드별 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 팀을 선정한다. 이어 게토레이는 선정된 팀 구단 연고지역의 복지 단체를 초청해 경기관람 및 게토레이를 기증 행사를 갖는다. 그리고 선정된 팀 구단은 선정 후 첫 홈경기 입장 관람객 전원에게 게토레이 1캔씩을 증정한다.
이번 시즌에도 1위의 영예를 이어간 원주 동부 치어리더 오지연 팀장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1라운드에 베스트 치어리더 팀에 뽑혀 영광이다”며 “흥 많은 친구들이 모여 코트 위에서 즐기고 팬들과 소통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최고의 치어리더 팀에 뽑힌 배경에는 이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다. 바로 동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 ‘그린 엔젤스가 간다’이다.
‘그린 엔젤스가 간다’는 동부 치어리더 팀이 홈경기가 열리는 날 이벤트를 신청한 연고 지역 학교에 한해서 찾아가 1일 체육 교사가 되는 이벤트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2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동부와 서울 SK의 경기 앞서 치어리더 팀은 오전에 원주 단구중학교를 찾았다.
1일 체육 선생님이 된 치어리더들은 간단한 몸 풀기 운동부터 시작해 홈 경기장을 찾아와 함께 응원 할 수 있도록 응원 동작을 가르쳐주며 간단한 치어리딩을 수업했다. 또 동부와 관련된 퀴즈를 내며 다양한 선물을 나눠줬다.
단구중학교 이승훈 체육선생님은 “‘사랑의 농구대’라는 관내 학교에 농구대를 기증받는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담당자가 ‘그린 엔젤스가 간다’라는 이벤트도 추천했다”며 “지난 시즌에도 ‘그린엔젤스가 간다’를 신청했지만 아쉽게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시즌 이벤트 첫 시작 학교로 선정돼 많은 학생들이 좋아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위 이벤트는 학생들 뿐 아니라 치어리더들도 만족도가 높은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오지연 팀장은 “팀원들도 시즌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그린엔젤스가 간다’부터 하고 싶어 한다”며 “학생들을 만나면 재밌고 학생들 반응이 좋으면 저희도 신나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하며 처음 이벤트를 경험한 이미래 치어리더는 “정말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이벤트다”며 “저희가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원주 동부와 저희를 홍보하고 그러면서 학생들이 연고 팀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다른 이벤트와 달리 저희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더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그래서 저희가 열심히 가르쳐 준 동작들을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따라해 준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이날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부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으로 서울 SK를 불러들여 시즌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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