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한양대 이상영 감독 “이겼지만 수비 안일했다”

이원호 기자 / 기사승인 : 2016-09-08 02:5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행당/이원호 인터넷기자] “쉬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어렵게 풀어나갔다.” 승리에도 한양대 이상영 감독은 밝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양대는 7일 서울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4-72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4위(10승 6패)를 확정 지으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한양대에서는 한준영이 21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동국대의 골밑을 무너뜨렸다. 유현준(20득점 8어시스트 3점슛 4개)과 김기범(9득점 3점슛 3개)의 외곽 슛까지 터지면서 3쿼터 중반 14점차(60-46)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공격과 달리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양대는 공격에서 시종일관 한준영을 필두로 높이의 우위를 점했지만, 반대로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공격리바운드(3쿼터 동국대 6개, 한양대 0개)를 많이 허용하며 골 밑 득점을 허용했다. 1대1 수비 상황에서도 자신의 전담 선수들을 여러 차례 놓치며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이러한 모습 때문인지 이상영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수비에서 안일한 플레이들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Q. 경기 승리 소감은?
상대 선수들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쉬운 경기를 예상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수비에서 안일한 플레이들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Q. 한준영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이 주효했지만, 수비에서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지역수비와 1대1 수비를 병행했다. 후반부터는 상대 벤치멤버가 부족한 것을 고려해서 1대1 수비를 많이 펼쳤는데, 오히려 우리 선수들의 움직임이 부족해서 득점을 많이 허용한 것 같다. 오늘 경기를 분석해서 보완하겠다.




Q. 3쿼터부터 외곽슛이 연달아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상대가 안쪽에서 (한)준영이에 대한 수비를 집중적으로 하게 되면서 외곽 슛 기회가 많아졌다. (김)기범이와 (유)현준이에게 기회가 나면 자신감 있게 쏘라고 지시했다. 그 부분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Q. 6강 플레이오프에서 단국대(5위) vs 동국대(8위) 승리 팀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단국대가 올라오게 된다면 하도현(22, 199cm), 홍순규(22, 198cm) 두 센터에 대한 수비를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동국대가 올라오게 된다면 오늘 경기를 토대로 수비에서 불안했던 모습들을 보완하며 6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겠다.


# 사진=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원호 기자 이원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