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빙고게임 ‘모비스 팬즈데이’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5-29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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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맹봉주 기자] ‘모비스 팬즈데이’를 맞아 울산 모비스 선수단이 초등학교 운동장을 찾았다.


모비스는 지난 28일 울산 송정초등학교에서 ‘2016 팬즈데이(Fan`s Day’)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모비스 팬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했다.


공지된 시간까지 모인 팬과 선수들은 팀을 나눠 다양한 게임을 통해 빙고를 완성하는 ‘모비스 빙고 게임’을 하며 이날 행사를 즐겼다.


총 9개의 게임으로 구성된 빙고판은 아이 1명이 어른 8명의 등을 밟고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하는 ‘공주님 모셔오기’를 비롯해 ‘단체 줄넘기’, ‘레몬 빨리 먹기’, ‘몸으로 말해요’, ‘티셔츠 많이 넘기기’ 등 선수와 팬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들로 가득했다.



오후 3시, 선수들의 입장과 함께 행사가 시작됐다. 양동근(34, 181cm)은 “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일찍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 오늘 다 같이 재밌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로 행사에 참석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무더위 속 야외에서 펼쳐지는 행사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팬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는 신성기(42) 씨는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 선수들과 친근감이 생긴 기분이다”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영현(25, 186cm)과 ‘물 서빙의 달인’ 게임을 같이 한 김미정(38)씨는 “모비스 팬이다. 이렇게 선수들과 한데 어울릴 수 있다는 게 좋다. 재밌어서 날씨가 더운 것도 잊었다”고 했다.



즐겁기는 선수들도 마찬가지.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승부욕을 발휘하며 ‘선수 본능’을 나타냈다. 오히려 팬들보다 게임에 더 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송창용(29, 192cm)은 “오래간만에 즐거운 하루였다. 이렇게 직접 팬들을 만나 재밌게 게임을 한다는 게 즐거웠다”고 밝혔다.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참치 김치찌개’ 설명에 실패하며 아쉽게 1등을 놓친 정성호(23, 194cm)는 “데뷔 후 이런 팬 행사는 처음이라 정신이 없다”며 “참치 김치찌개만 맞췄으면 우승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웃음). 시즌 중에도 울산 팬들은 어느 팀 팬들보다 더 열정적이고 팀을 사랑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팬들의 이런 응원을 받으면 선수들도 힘이 난다”고 말했다.



준비된 게임이 모두 끝이 나고 선수단과 팬들의 포토타임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는 모두 종료됐다. 양동근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몸은 피곤하지만 이런 자리가 아니면 팬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 열심히 임했다. 매년 팬들이 반갑게 반겨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 선수들도 재밌게 오늘 하루를 즐겼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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