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변수를 만든 선수가 등장했다. 이 기세는 이어질 수 있을까.
▶창원 LG(36승 18패, 1위) vs 고양 소노(28승 26패, 5위)
4월 25일(토) 오후 2시, 창원체육관 tvN SPORTS / IB SPORTS / TVING
-깜짝 활약 이재도, 이번에는?
-승리 공식도 깨졌던 LG
-LG 1차전 3점슛 성공률 8%
정규시즌 맞대결 결과
1R : LG 80-74 소노
2R : 소노 74-64 LG
3R : LG 80-75 소노
4R : LG 87-74 소노
5R : 소노 79-62 LG
6R : 소노 74-70 LG
4강 플레이오프 결과
1차전 : 소노 69-63 LG

정규시즌 5위 소노의 기세가 우승팀마저 집어삼켰다. 1차전에서 전반 열세를 딛고 69-63 역전승을 완성했다.
소노는 이정현(17점 4리바운드)과 네이던 나이트(1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가 제 몫을 해냈지만, 케빈 켐바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8분 45초를 뛰며 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에 그쳤다. 야투율도 15%(2/13)에 불과해 효율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승리했다는 건 켐바오의 공백을 누군가 메웠다는 의미다. 그 주인공은 이재도였다. 21분 48초를 뛰며 17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포함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종전 14점)을 가장 중요한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터뜨리며 귀중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소노는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정규시즌 벤치 득점도 경기당 평균 18.0점에 그쳐 리그 최하위였다. 단기전에서는 주전들을 제외한 자원에서 예상 밖의 한 방이 나와야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소노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조력자의 등장이 필요하다.

반면 LG는 홈에서 충격적인 1패를 떠안았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길었던 휴식기가 영향을 미친 듯, 야투율이 흔들렸다. 전반까지는 36-23으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전반 야투율은 47%로 준수했으나, 후반에는 30%에 그쳤다.
그 결과 정규시즌 평균 득점(77.1점)에 크게 못 미치는 63점에 그쳤다.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소노의 득점을 70점 이하로 묶었지만, 63점으로는 승리를 가져오기엔 부족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승리 공식도 통하지 않았다. LG는 정규시즌에서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가 합작 30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에서 23승 4패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역시 두 선수가 40점을 합작했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3점슛 침묵도 뼈아팠다. 24개를 던졌지만, 림을 가른 건 단 2개였다. 성공률은 8%에 그쳤다. 유기상은 9개를 던졌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6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평균 83.7점을 기록했던 소노의 공격력을 어느 정도 잠재웠다는 점은 수비가 일정 부분 효과를 봤다는 의미다. 반격을 위해서는 공격 반등이 필수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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