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위닝샷’ 신한은행, KB에 PO 패배 설욕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11-01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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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패배를 설욕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 스타즈와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69-68로 승리했다.


모니크 커리(24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윤미지(13득점 7리바운드)는 최윤아의 공백을 메웠다.


신한은행의 출발은 순조롭지 못했다. 윤미지와 커리가 3점슛을 터뜨렸지만, 공격제한시간에 걸리는 등 번번이 실책을 범해 달아나지 못했다. 나타샤 하워드에 대한 수비가 원활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1쿼터를 4점 뒤처진 채 마친 신한은행은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하은주를 투입하며 확률 높은 공격을 구사한 것. 하은주가 골밑에서 손쉬운 득점을 연달아 성공하자 외곽에도 기회가 생겼고, 이는 윤미지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7-32였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도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김단비가 조기에 파울 트러블에 걸렸지만, 이를 커리가 내·외곽을 오가며 메웠다. 김연주와 윤미지의 3점슛도 큰 힘이 됐다. 신한은행은 3쿼터 종료 직전 림을 가른 커리의 3점슛까지 더해 54-51로 3쿼터를 끝냈다.


신한은행에게 위기가 찾아온 건 4쿼터였다. 햄비에게 연달아 속공을 내줘 분위기를 넘겨준 것. 급기야 강아정의 3점슛을 못 막은 4쿼터 중반에는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후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가던 신한은행이 승기를 잡은 건 4쿼터 막판이었다. 신한은행은 경기종료 6초전 커리가 돌파를 성공, 1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이후 작전타임을 통해 재역전을 노린 KB의 공세를 틀어막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한은행은 오는 6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실시, 개막 2연승을 노린다. KB는 오는 4일 부천 KEB하나외환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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