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데뷔 후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오리온 정재홍(30, 178cm)이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정재홍은 22일 LG와의 경기에서 상대선수와 부딪히며 안면부위를 다쳤다. 코를 부딪친 듯 코에서 출혈이 있었고, 한 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 했다. 정재홍의 부상에 추일승, 김진 감독도 걱정스러운 듯 다가와 부상 정도를 살펴보는 모습이었다.
큰 출혈에 더 이상 경기는 뛸 수 없었다. 정재홍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진단 결과 코뼈가 부러지고 광대뼈가 함몰됐다. 정재홍은 29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
정재홍은 이번 시즌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오리온의 주전가드로 활약 중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패기를 무기로 팀의 백코트를 책임지고 있다.
2년 만에 친정팀 오리온으로 복귀한 정재홍으로선 값진 기회를 부여받은 것. 정재홍은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머릿속엔 온통 복귀에 대한 생각밖에 없다.
정재홍은 “부상을 당해서 속상해요. 그래도 수술만 하면 괜찮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수술하고 10일 정도 있다 훈련을 할 생각이에요. 원래 한 달을 쉬어야 하는데, 회복력이 좋아서 좀 더 빨리 훈련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최대한 일찍 복귀할 생각이에요. 마스크 쓰고라도 해야죠”라며 의지를 보였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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