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개막 담당’ KDB생명, D-9 훈련 모습은?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0-23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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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구리 KDB생명이 여자프로농구 2015-2016시즌 출발을 맡는다. 이번 시즌 타이틀 스폰서가 된 KDB생명은 오는 31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개막전을 치른다.

KDB생명이 지난 시즌 6승 29패의 성적을 뒤집는 데 시작이 중요하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죽기 살기로 할 것이다. 개막전에 다 쏟아 붓고, 분위기를 타서 한경기 한경기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구리시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연습경기를 했다. 이날 김영주 감독이 코트에서 내보이려 한 것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선발한 플레네트 피어슨도 첫 선을 보였다. 비키 바흐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 않았다.

피어슨은 득점, 스틸, 리바운드 등 만점 활약을 펼치며 김영주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빛났다.

김영주 감독은 “피어슨과 처음 맞춰 봤는데 경기에서 중심을 잘 잡아줘,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줬다. 시너지가 났다”라고 평가하며 “(국내)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고, (수비가)잘된 편이다. 집중력도 생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선수들은 비시즌 손발을 맞춰온 수비로 상대 선수들을 묶었다. 순간적인 도움수비로 실책을 유발했다. 경기에 투입된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 김소담 등의 득점도 쉴 새 없이 터졌다.

경기 외적으로 팀 분위기도 돋보였다. 코트 안팎, 경력을 가릴 것 없이 서로가 독려하는 데 힘썼다.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선수들이 코트에서 플레이에 관해 자주 이야기했고, 벤치에서 고참선수가 젊은선수에게 코트 위 움직임을 설명했다.

김영주 감독이 KDB생명에 복귀하며 준비한 부분이다. “비시즌부터 많이 강조한 부분이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벤치 분위기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지든 이기든 좋게 가자고 했다. (이)경은, (한)채진, (조)은주가 이끌어가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외국선수들의 호흡을 더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피어슨이 이 중심이 될 것. “피어슨이 굉장히 센스가 있다. 노련해서 밖에서 안으로 공을 넣어주고, 공격 기회를 만들어준다. 안 되는 부분은 질문도 한다. 맞춰가겠다.”

남은 기간 숙제도 있다. 김영주 감독이 계획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노현지, 허기쁨, 구슬, 전보물, 안혜지 등이 그 대상. 최원선은 현재 부상으로 휴식 중이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기자,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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