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담/맹봉주 인터넷기자] 변경된 룰이 여자농구에 재미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1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시즌부터 WKBL은 일부 룰에 변화를 줬다.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면 상대에게 2개의 자유투와 공격권을 줬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1개의 자유투와 공격권으로 바뀐다.
또 작전타임은 허용된 범위 내에서 언제든지 가능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부터는 후반전에 3회의 작전타임이 허용되나, 경기종료 2분 이내에는 최대 2회의 작전타임만을 사용 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가장 큰 변화는 공격 리바운드 후 다시 공격을 할 때 제한시간이 24초에서 14초로 줄어드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6개팀 선수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공격적으로 변하면서 더 재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란(KB 스타즈)은 “우리 팀이 평소에도 공격적인 농구를 하는데, 더 공격적으로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정은(KEB하나은행) 역시 “어려운 건 없다. 전 구단이 수비보단 공격에 집중해 지난 시즌보다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은(KDB생명)도 “바뀐 룰로 인해 점수를 더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목소리 높였다.
갑작스런 룰 변화로 인한 적응문제도 불식시켰다. 양지희(우리은행)는 “우리 팀은 5대5 연습경기를 통해 변경된 14초 룰에 대해 어려움 없이 잘 소화하고 있다. 다른 룰에 대해서도 적응 중”이라고 말했다. 박태은(삼성생명)도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적응됐다. 어려운 건 없다”고 답했다.
최윤아(신한은행) 역시 “처음에는 14초 룰에 대해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이 익숙해져졌다. 리바운드 후 공격할 시간이 줄어들면서 더 공격적이고 재밌는 농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바뀐 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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