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한국남자농구가 FIBA랭킹 30위로 아시아 국가 중 5위를 차지했다. 점점 아시아에서도 정상권에서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016리우올림픽 진출팀을 가리는 대륙별 대회가 모두 끝난 후 지난 3일 국가별 랭킹을 최신화 했다.
세계 최강 미국이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유로바스켓 우승을 거머쥔 스페인도 2위 자리를 지켰다. 리투아니아는 기존 3위였던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4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프랑스가 5위, 세르비아(6위), 러시아(7위), 터키(8위), 브라질(9위), 그리스(10위)가 이었다. 10위권 내에서는 큰 순위 변화가 없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6위를 차지하며 2009년 톈진 대회(7위) 이후 역대 2번째로 저조한 성적을 낸 한국남자농구는 기존 28위에서 2계단 하락한 30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14위), 이란(17위), 필리핀(28위), 요르단(29위)에 이어 5위다. 31위였던 필리핀이 3계단 오르면서 한국은 아시아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어느새 한국의 아시아 레벨이 5위권으로 떨어진 것. 이번 대회 저조한 성적이 세계랭킹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4위를 차지하며 최종예선 자격을 얻은 일본과 대만은 나란히 48위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는 종전과 같은 1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전체 8위로 가장 높고, 한국이 2위, 일본은 16위로 아시아 3위에 올랐다. 일본은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고도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하는 등 순위 체점 방식에 의문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미국이 전체 1위 자리를 지켰고, 호주(2위), 스페인(3위), 프랑스(4위), 체코(5위)가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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