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조작 의혹', 케이티 "우리도 안타깝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5-26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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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이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 베팅과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전창진 감독이 자신의 돈을 건 경기에서 고의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혐의를 받는 경기는 부산 케이티가 2월에서 3월 중 치른 경기로 전창진 감독이 후반 후보 선수들을 기용해 고의 패배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전창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케이티와의 재계약이 결렬됐고, 지난 4KGC인삼공사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전 소속팀 케이티도 전창진 감독의 팀인 KGC인삼공사만큼이나 혼란스럽다. 케이티 관계자는 "우리 케이티에 몸담고 계셨기 때문에 안타깝다"라고 입을 뗐다.

케이티 관계자는 "선수 기용은 감독님 전권이다. 구단은 전창진 감독님, 그전 감독님인 추(일승)감독님 역시 선수 기용에 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창진 감독과 케이티의 재계약 불발에 관해 "알고 (계약 안)한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하는데, 아니다. 계약을 안 한 것은 6강 플레이오프에 떨어진 것 때문이다. 구단에서는 (재계약을 위해)연봉을 제시했고, 감독님이 거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 중부경찰서가 조사 중으로 전창진 감독을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케이티가 후속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관해 케이티 관계자는 "민감하다.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와야 이렇다 저렇다 할 이야기다. 결정된 부분이 아니라 혐의다"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현재 출국 금지됐으며, KGC인삼공사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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