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원정 5연패 탈출' 추일승 감독 "휴식기 이후 재정비하겠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2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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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박윤서 인터넷기자] 오리온이 적지에서 리드를 사수하며 최하위 탈출의 초석을 다졌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9-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11승째(22패)를 기록하며 9위 창원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더불어, 시즌 2연패와 원정 5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전적을 2승 2패 동률로 맞췄다. 특히 오리온은 전반(49-31)부터 잡았던 리드를 공고히 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에서는 보리스 사보비치(2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와 한호빈(2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이 43점을 합작하며 내, 외곽 공격을 주도했다. 아드리안 유터(10득점 8리바운드)와 이승현(4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골밑 싸움에 앞장서며 리바운드(39-33) 우위를 점했다.

다음은 승장 추일승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오늘 같은 경기가 매번 나오면 좋겠다. 수비에서는 상대의 외곽 공격을 최대한 막으려고 했다. 현대모비스에서 (양)동근이가 없다보니 공, 수에서 중심을 못 잡고 흔들렸다. 그것이 우리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했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도 우리 빅맨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 곧 휴식기인데 팀 잘 정비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여 목표를 이루겠다.

Q. 상대 지역방어 공략에 성공했는데?

선수들이 패턴에 맞게 잘 움직여줬고 정신력 좋았다. 그동안 가드 포지션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호빈이가 오늘 잘해 줬다. 사보비치가 외곽 플레이를 잘 해줬고 (장)재석이, (이)승현이와 골밑에서의 역할 분배가 잘 이루어졌다.
Q. 반면 오리온은 지역방어로 효과를 보았는데?

최근에 지역방어 수비를 많이 하고 있다. 기존의 지역방어를 변칙적으로 바꿔서 맨투맨 냄새가 조금 나기는 한다. 목표는 3점슛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존에서 공격하는 것을 최대한 제어하려고 한다.

Q. 한호빈(21점)의 활약이 좋았다. 어떻게 보았는가?

부상 복귀 후 경기력이 좋다. 체력만 더 좋아진다면 전체 경기의 70~80%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보다는 안정적이고 공격적이다. 득점력이 좋아졌다. 시즌 초반 가드가 부진해서 고생했는데 그 부진을 호빈이가 씻어내고 있다.

Q. 에메카 오카포(23점)에게는 득점 허용이 많았는데?

사보비치가 매치업에서 조금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오카포가 노련하게 골밑에서 자리도 잘 잡고 야투성공률이 좋다.

Q. 아직 연승이 없다. 휴식기 이후 연승을 거둔다면 반등을 노려 볼 수 있는가?

휴식기 이후 (허)일영이가 가세하면 외곽 지원을 기대할 수 있고 (이)승현이도 더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 승현이가 내, 외곽을 오가면서 플레이 하느라 정신이 없다. 힘들어 하는 것 같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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