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9어시스트 함지훈 “동근이 형 없이 승리 거둬 기쁘다”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1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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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최설 인터넷기자] 1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함지훈이 울산 현대모비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더블더블까지 어시스트 개수 하나가 모자랐다.

함지훈이 이끈 현대모비스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이번 시즌 삼성과의 전적을 동률(2승 2패)로 만들었다. 또한 시즌 15승(17패)째를 거두며 같은 시각 경기를 가진 부산 KT(오리온전 94-91, 승)와 함께 공동 6위 자리를 유지했다.

함지훈은 이날 양동근이 부상(허벅지)으로 빠진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팀 베테랑으로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동근과 서명진(손등 부상)이 빠진 팀 가드진에 큰 힘이 돼주었다. 또한 이날 기록한 9개 어시스트는 함지훈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많은 어시스트 기록이었다. 1위는 지난 해 12월 29일 전주 KCC전에서 올린 10개.

하지만 함지훈은 “경기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감독님께 쓴 소리를 들었다”며 “정신이 그때부터 번쩍 들어 후반에 좋은 경기력이 나온 거 같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실을 빠져나갔다.

Q. 경기소감은.

(양)동근이 형이 부상으로 빠져 그에 대한 대비 연습을 하고 나왔다. 연습했던 부분이 잘 나온 거 같고 승리해서 기쁘다.

Q. 어떤 연습이었는지.

동근이형과 (서)명진이가 빠졌기 때문에 앞 선에서 조금 밀릴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저와 리온 윌리엄스(33, 196.6cm) 그리고 에메카 오카포(37, 208cm)까지 많이 올라가줘서 수비하는 연습이었다. 그리고 하프코트를 좀 더 쉽게 넘어오기 위해 빅맨 선수들까지 많이 내려와 패스를 받아줬다.

Q. 11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경기 초반(2득점 2어시스트)에는 좋지 못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감독님과 동근이 형이 “정신 안 차리냐”라고 말했다. 정신이 그때 번쩍 들었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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