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보리스 사보비치의 활약이 패배 속에 가려졌다.
고양 오리온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에 91-94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유로피언 특급’ 사보비치의 군계일학 활약은 눈부셨다.
사보비치는 이날 27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6일 LG 전에서 기록한 28득점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또 단 한 번도 단일쿼터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사보비치가 처음으로 10득점 이상을 올린 날이기도 하다.
오리온의 공세가 거세진 3쿼터는 사보비치의 시간이었다. 무려 12득점을 퍼부은 그는 오리온이 80-71로 3쿼터를 앞설 수 있게 한 주인공이었다. 이는 자신의 단일쿼터 최다득점이자 첫 두 자릿수 득점이기도 했다.
종전 사보비치의 단일쿼터 최다득점은 9득점으로 총 2회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오리온은 마지막 승부처를 이겨내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반드시 승리했어야 할 경기를 놓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편 사보비치는 KT 전까지 평균 14.4득점 6.9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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