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결승덩크로 승리도장 쾅!’ 현대모비스 장재석 “수비상 욕심나”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3-26 2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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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태희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 장재석이 최고의 토종 빅맨 반열에 들어서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100-95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인 장재석은 이날 29분 8초 동안 1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장재석은 "아직 정규시즌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 이기면 2위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선수들도 그 부분을 신경 써서 경기에 임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연장을 갔는데 2차 연장까지 갈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인터뷰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장재석에 대해 "(장재석이)많이 좋아졌다. 지금의 활약은 전부 본인의 노력이고 자신감이다. 정말 부지런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며 칭찬했다. 장재석 본인도 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을까.

장재석은 "(내가)잘할 때 (유재학)감독님이 그러셨으면 잘 말했을 텐데 오늘 2차 연장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집중력을 좀 더 길러야할 거 같다"며 오히려 경기를 되돌아 봤다.

덧붙여 장재석은 "감독님이 경기 중에 여유를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연습 때 힘을 주고 경기할 때는 힘을 빼고 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부분은 농구를 20년이나 했는데도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장재석은 포스트업만큼이나 페이스업으로 자주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장재석의 페이스업 공격에 대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장재석은 "감독님이 비시즌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나도 그걸 원했다. 그래서 현대모비스에 온 것도 있다. 평소에 나는 페이스업에 자신 있다. 요즘에는 나보다 힘이 좋은 상대에게도 좀 먹히는 거 같다"며 페이스업 공격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재석은 올 시즌 평균 9.5득점, 필드골 성공률 56.2%, 4.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바운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에서 지난 시즌보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재석은 본인의 활약을 두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 수비에서는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데 확률 높은 공격은 아직 인거 같다"며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장재석은 최고에 대한 열정만큼은 감추지 않았다. 그는 "최우수 수비상이 가장 욕심난다. 베스트5에도 들고 싶다. 내 자리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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