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오픈매치 데이에서 창원 LG와 치열한 접전 끝에 85-8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가 2연승으로 오픈매치를 마친 건 제리 아바디아노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아바디아노는 8.5초를 남기고 위닝샷을 성공했다.
결국 승리로 이어진 건 게이지 프림이 1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아셈 마레이와 대등한 골밑 싸움을 해준 덕분이다.
다시 울산으로 돌아온 프림은 “팬들 앞에 오랜만에 서니까 기분이 좋다”며 “오늘(26일) 경기에서 슛(야투 8/19)이 안 들어가서 스트레스였다. 팀 동료들이 도와줘서 오늘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동근 감독은 3쿼터에서 4반칙에 걸린 프림을 교체하지 않았다. 더 이상 반칙을 하지 않고 버티는 훈련의 일환이었다.
프림은 “파울이 많았다고 해도 적극성이 떨어지면 안 되는 게 1순위다.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며 “대신 머리를 쓰면서 적극적이었다. 포스트에서 마레이를 막을 때 수직을 유지하며 팔을 안 내리려고 했다. 소극적이지는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4쿼터에서는 득점까지 성공했지만, 공격자 반칙이 불렸다. 프림의 5번째 반칙이었다. 코치 챌린지를 통해 판정이 번복되어 득점 인정까지 받았다. 1점 차이로 끝난 걸 감안하면 이 판정 하나로 희비가 엇갈렸다.
프림은 “확실히 파울이 아닌 걸 알았다. 손만 댔는데 플라핑 액션이 나와서 당황했다”며 “파울이 불리길래 감독님을 쳐다보며 코치 챌린지 사인을 보냈다”고 했다.

프림은 “연습을 더 하면 더 잘 할 거다”며 “가드가 못 하는 건 포워드나 센터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가드들이 못하는 부분을 서로 메워야만 한 팀이 된다”고 동료들을 감쌌다.
이번 시즌부터 외국선수 두 명이 2,3쿼터에서 코트에 선다.
프림은 “베즐리와 함께해서 좋다. 수비를 워낙 잘 해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코트 외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돌파를 잘 하는 선수와 경기를 하면 나머지 4명에게 오픈 기회가 난다. 한 명 덕분에 생기는 파괴력이 정말 크다. 내 생각에는 (베즐리와) 최고의 듀오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