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팀 5번째 우승’ KCC, 경기 없는 날 우승 확정은 통산 4번째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30 2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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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재범 기자] 전주 KCC가 팀 통산 5번째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했다. KBL 역대 25번째 시즌 가운데 경기가 없는 날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한 건 통산 4번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72-80으로 졌다. 4연승에 실패한 현대모비스는 20번째 패배(31승)를 당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2위 현대모비스가 패하며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놓았던 KCC가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KCC는 31일 서울 삼성과 맞붙는다. KBL은 이날 경기 후 시상식을 진행한다. KCC는 홈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린다.

이번 시즌은 1997시즌 출범한 이후 25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중간에 중단되었다.

이 가운데 경기가 없는 날 우승이 확정된 건 4번째다. 가장 먼저 부산 기아(현 울산 현대모비스)가 1997시즌 1경기를 남겨놓고 2위 나래(현 DB)의 패배로 정규경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한 동안 나오지 않았던 이런 사례는 2014~2015시즌 재현되었다. 2경기를 남겨놓았던 모비스가 1위를 예약해 놓은 상태였다. 2위 동부(현 DB)가 3위 SK에게 패하며 나란히 공동 2위가 되었다. 모비스는 당시 동부와 SK에게 상대전적에서 4승과 5승으로 앞서 있어 우승을 확정했다.

KGC인삼공사도 2016~2017시즌 경기가 없을 때 정규경기 우승 소식을 접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모비스처럼 2경기를 남겨놓고 있었는데 2위 오리온이 KCC에게 져서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KCC가 정규경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건 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우승 확정 시 남은 경기수만 따지면 KCC처럼 4경기 남았을 때가 7차례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1경기 남았을 때가 6번으로 두 번째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경우도 5번이다.

더불어 지난 시즌부터 KCC 지휘봉을 잡은 전창진 감독은 DB(2003~2004, 2004~2005, 2007~2008)와 KT(2010~2011)에 이어 3개 구단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감독이 되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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