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결실 맺지 못한 추격전... KT 서동철 감독 “수비, 감독으로서 힘든 부분”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3-16 2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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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호중 인터넷기자] 부산 KT의 맹렬한 추격전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3-89로 패배했다. 시즌 23패(24승)째를 당한 KT는 6위로 내려앉았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KT가 선보인 추격적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KT는 초반 야투 난조로 인해 오리온에게 한때 14점차까지 뒤졌지만, 허훈(22득점 5어시스트), 브랜든 브라운(22득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으로 4쿼터에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KT는 경기 막판 디드릭 로슨, 이대성에게 결정적인 득점을 헌납하며 추격전을 완성하지 못했다.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입장한 서동철 감독은 “오늘도 역시 공격은 잘했는데, 수비를 못했다. 오리온은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이었다. 오늘 승리했으면 플레이오프에서 보다 자신있는 경기력이 나왔을 것 같은데...”라고 얘기했다.

89실점을 특히 안타까워한 서 감독은 “수비에서는 팀 수비, 개인 수비가 있다. 선수마다 차이는 있지만, 어떤 선수는 팀 수비, 어떤 선수는 개인 수비가 약하다. 공격에서는 한 선수 정도는 틀려도 되는데, 수비는 누구 하나 구멍이 나면 안된다. 감독으로서 힘든 부분이다”라고 얘기한 뒤, “공격이 안되더라도 수비로 이기는 날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KT는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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