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민태 인터넷기자] 팀은 승리했지만, 안영준(29, 196cm)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 SK는 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펼쳐진 고양 소노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1-56으로 승리했다. 안영준은 37분 36초 동안 양 팀 최다인 22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도 더했다.
SK는 경기 초반 15점차까지 끌려가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3쿼터까지 야투 성공률이 35%에 그치는 등 공격이 답답했다. 4쿼터에 28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지만 안영준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안영준은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다. 1위 팀다운 경기를 해야 하는데 요즘 그런 경기를 못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사소한 것들도 중요해지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고민하고 반성하게 되는 경기”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SK는 1쿼터 번즈에게만 12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번즈에 대한 수비를 강화했고, 체력이 떨어진 번즈는 여러 차례 턴오버를 범했다. 안영준의 스틸도 여기서 나왔다. “번즈가 힘들어 보이더라.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했고, 드리블이 높아져서 더 뺏기 쉬웠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SK의 승리 요인에는 켐바오를 7점으로 묶은 것도 컸다. 2쿼터 이후 번즈의 득점이 확연히 줄어든 가운데, 켐바오마저 침묵한 소노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켐바오의 수비를 맡은 안영준은 “타이트하게 수비해서 최대한 슛 자체를 어렵게 하려고 했다”는 공략법을 밝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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