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만년 최하위의 반란’ 삼성, 역사의 밤…KBL 최초 기록 2개 동시 달성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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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삼성이 끝내 새 역사를 썼다.

서울 삼성은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95-87로 이겼다.

케렘 칸터(32점 12리바운드)와 이관희(18점), 크리스 맥컬러(15점 10리바운드 3스틸), 저스틴 구탕(1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이 맹활약했다.

이 승리로 2가지의 KBL 새 역사가 만들어졌다. 먼저 개막 9연승이다. 이 경기 전까지 삼성은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개막 8연승을 달렸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와 타이였다.

필요한 건 단 1승. 그리고 해냈다. 이로써 삼성은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틀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라운드 9경기에서 모두 웃은 삼성이다. KBL 역사상 라운드 전승은 11차례 나온 적 있었지만 1라운드에는 없었다. 이 역시 새로운 역사가 됐다.

의미가 크다. 삼성은 최근 5시즌 연속 리그 최하위에 머무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팀이었다. 이번 여름에도 사령탑 선임 작업이 늦어지면서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온전한 오프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외국선수 영입 작업 역시 마찬가지였다.

삼성은 이 모든 걸 이겨내고 새로운 역사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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