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4Q 13점’ 현대모비스, 12점 열세 뒤집고 전자랜드 또 꺾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9 20:54: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김민구의 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9-64로 이겼다. 전반 한 때 12점 차이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역전승을 거둬 전자랜드와 맞대결 4연승과 함께 홈 2연승을 맛봤다. 8승 6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또 한 번 더 현대모비스에게 고개를 숙이며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놓쳤다. 9승 6패를 기록해 공동 1위로 올라갈 기회를 놓치고 서울 SK와 함께 공동 2위로 휴식기를 맞이한다.

김민구는 3점슛 4개 포함 2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13점을 4쿼터에 집중시켰다. 숀 롱은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재석은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선전했다. 기승호는 6점에 그쳤으나 팀 내 최다인 7리바운드(2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릭 탐슨은 18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분전했다. 헨리 심스는 14점 5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이대헌은 국내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인 13점(5리바운드)을 올렸다. 김낙현은 9점(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으로 부진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중반 8-8에서 정영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끌려갔다. 1쿼터를 13-16으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서명진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이내 이대헌의 점퍼와 탐슨의 골밑 득점을 내줘 다시 끌려갔다.

현대모비스는 탐슨과 이대헌에게 연이어 3점 플레이를 내주며 24-33, 9점 차이까지 뒤졌다. 기세를 뺏긴 현대모비스는 2쿼터 2분 17초를 남기고 26-38, 12점 열세에 놓였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막판 김민구의 3점슛과 롱의 골밑 득점으로 31-38, 추격하는 흐름에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 동안 공격 리바운드에서 4-12로 크게 뒤졌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선 7-16으로 열세였다. 전반 동안 끌려간 이유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4점을 내준 현대모비스는 6분 27초 동안 전자랜드에게 단 2점만 내주고 13점을 몰아쳤다. 3쿼터 3분 12초를 남기고 44-44,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48-48,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던 4쿼터 7분 57초를 남기고 김민구가 정영삼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어 확실하게 앞설 기회를 잡았다. 김민구가 자유투를 두 개 성공했고, 이현민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때부터 서서히 달아났다. 김민구가 3점슛을 성공하는 등 득점을 주도해 달아나는데 앞장섰다. 3분 55초를 남기고 장재석의 득점으로 70-58, 12점 차이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의 마지막 작전시간 후 실책을 연속 속공으로 득점해 오히려 75-60, 15점 차이로 벌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승부는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