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삼산체육관 찾은 여자농구 94년생 3인방 "주말에 놀러 왔어요"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8 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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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여자농구 94년생 3인방이 남자농구 경기가 열린 인천삼산체육관을 찾았다.

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는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양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경기장 한 쪽에 낯익은 얼굴이 앉아 있었다. 여자프로농구 BNK 썸 구슬, KB스타즈 김민정, 우리은행 최은실이 그 주인공.

94년생 동갑내기 3인방은 소속 팀은 다르지만, 국가대표를 함께 지내며 ‘절친’이 된 사이라고 한다. 현재 여자농구는 모든 시즌 일정이 끝나고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꿀맛 같은 휴식기를 보내고 있을 이들은 휴일을 맞아 전자랜드의 홈 경기가 열린 인천삼산실내체육관을 찾았다. 방문 이유는 분명했다. 더 넓은 시각에서 농구를 바라보기 위함이었다.

하프타임 때 만난 김민정은 "어렸을 때부터 친하긴 했는데,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더 친해지게 됐다. (구)슬이가 먼저 농구장에 가자고 해서 왔다. 운전은 (최)은실이가 해서 왔다(웃음). 농구를 보고 밥을 먹으러 갈 예정이다"라고 농구장을 찾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남자농구는 두 번째 직관인데, 선수들 바로 앞에서 보니까 확실히 다이나믹하고 동작들이 하나 하나 다 멋있는 것 같다. 후반전이 더 기대된다"며 남자농구를 본 소감을 전했다.


구슬은 "아직 저는 농구가 고프다(웃음). 남자농구 경기장에 한번 씩 오는데 보면서 많이 배우고 느낀다"라면서 "모트리 선수의 플레이를 처음 보는데, 소문대로 기술이 정말 대단한 선수인 것 같다. 멋지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은실은 "확실히 여자농구와는 다르게 스피드와 힘에서 차이가 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남자농구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여자프로농구에는 94년생 선수들이 순조롭게 성장하면서 리그를 이끌어갈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외에도 강이슬(하나원큐), 김아름, 유승희(이상 신한은행) 등이 있다.

세 선수는 "셋 뿐만 아니라 94년생 동기들끼리 다들 친하다. 저희 세대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팬분들께서도 앞으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파이팅"을 외치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구슬과 최은실은 각각 4월 12일과 4월 25일, 김민정은 오는 5월 20일까지 휴식기를 가진 뒤 팀에 소집된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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