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김민구가 후배 서명진과 이우석에게 전한 진심 어린 한마디

장도연 / 기사승인 : 2021-03-28 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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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코트에 들어선 순간 신인이 아니니까 전투력과 의지력을 가지고 후회 없이 뛰어라.’ 김민구가 후배들에게 전한 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6라운드 경기에서 90-73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31승(19패)을 거두며 2위 확정에 한발 더 다가갔다.

김민구는 24분 55초 동안 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1쿼터 교체로 출전한 김민구는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코트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내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의 제공권 싸움 우위(41-30)를 도왔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민구는 “방금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28일) 3, 4위 팀이 다 졌다고 하더라. 시즌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의 막판 몇 경기들이 특히 중요하다 생각했다. 선수들끼리 단합이 잘됐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민구는 앞선 6라운드 4경기에서 1, 8, 2, 2득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지만 이날 공수 다방면 활약으로 털고 일어났다. 그렇다면 부진의 원인과 극복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6라운드 들어 경기력이 잘 안 올라왔다. 슛 밸런스나 경기력이 나빠진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도 많이 하고 비디오도 많이 돌려봤다. 감독님, 코치님, 선배들이 모두 다 내가 너무 조급하다고 하시더라. 잘하려는 마음이 강하다 보니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는 미스가 있었다. 오늘(28일) 경기는 의욕을 내려놓고 팀에 도움이 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김민구가 올 시즌 함께 앞선을 책임지고 있는 서명진과 이우석에게 전하는 말은 딱 한 가지라고 밝혔다.

“나는 (서)명진이나 (이)우석이에게 농구적인 얘기는 잘 하지 않는다. 나 말고도 농구적인 부분은 조언해줄 수 있는 팀 형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들은 코트에 들어온 순간 더이상 신인이 아니니까 의지와 전투력을 가지고 뛰어라’라고 딱 이 한 가지만 말해준다. 뛸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좋은 기회니 후회 없이 뛰었으면 좋겠다”라고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과연 김민구는 남은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현대모비스는 30일 원주 DB와 원정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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