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승장구 6연승’ KT 서동철 감독 “앞으로도 계속 욕심내고 싶다”

장도연 / 기사승인 : 2020-12-06 19: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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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6연승에 성공한 서동철 감독의 얼굴에는 웃음이 한가득이었다.

부산 KT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KT는 9승 9패로 5할 승률을 가져가며 7위가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양홍석이 33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준영이 12득점 3리바운드. 허훈이 9득점 9어시스트. 클리프 알렉산더는 9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서동철 감독은 “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신나게 농구를 하고 있고 분위기 자체도 마냥 이길 거 같은 느낌이다. 긴장감을 잃지 말고 항상 좋은 분위기를 유지해서 연승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득점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양홍석에 대해 “(양)홍석이가 아주 잘했다. 득점 외에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최고 활약을 해줬다. (양)홍석이는 신체조건이 좋기 때문에 수비에서 큰 공헌도를 올릴 수 있는 선수이다. 게임 상황을 읽는 능력도 많이 좋아졌다. (양)홍석이는 성장하는 선수이고 앞으로도 할 게 많은 선수다”라고 양홍석을 치켜세웠다.

인상 깊은 데뷔전을 치른 박지원은 이날 경기에서 26분 35초를 뛰며 7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 감독은 “수비에서 역할이 매우 커서 뺄 수가 없었다. 선배들한테 뒤지지 않고 상대 김낙현 마크와 팀디펜스를 잘해줬다”며 신인왕 가능성을 묻자 “떼어놓은 당상 아닌가. (웃음) 계속 잘해줄 거란 믿음 있다”라고 신인 박지원을 극찬했다.

이어 수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간 알렉산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실 (클리프) 알렉산더에게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기대할 순 없다. 그렇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와 리바운드, 2대2 플레이를 통한 득점에는 능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최근 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준영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서 감독은 “(박준영은) 칭찬을 안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심리적인 부분도 여유로워지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파워를 길렀다. 보시고 판단해달라. 나는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박준영의 성장을 흐뭇해했다.

KT 소닉붐은 현재 승승장구 그 자체이다. 외국 선수의 부재로 7연패까지 빠졌던 KT지만 6연승으로 그 어느 팀보다 뜨거운 팀이다. “브레이크 전에 2승 2패 정도면 만족하려고 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4연승을 했다. 박지원을 뽑은 행운과 (클리프) 알렉산더의 합류로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계속 (성적을) 욕심내고 싶다”라고 긍정적인 KT의 잔여 시즌을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엔트리아웃된 김윤태의 소식을 전했다. 서 감독은 “(김)윤태가 훈련을 하다가 손등에 금이 갔다. 4~5주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KT는 12일 창원 LG와 원정경기를 통해 7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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