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김태형이 전한 결정적인 3점슛의 비결 "감독님과 팀원들의 믿음, 그리고 자신감"

용인/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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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동환 인터넷기자] 성균관대 4학년 김태형(180cm,G)이 귀중한 3점슛으로 팀의 2학기 첫 승을 이끌었다.

성균관대는 7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 63-54로 승리했다.

이제원이 15점을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4학년 김태형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태형은 18분 6초를 소화하며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특히, 2개의 3점슛은 팀이 추격을 당하는 위기 속에 터졌기에 더욱 빛났다.

경기 후 김태형은 "9월 첫 경기였던 중앙대전을 아쉽게 패배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었다. 그래도 경기 후 우리의 부족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점을 생각하며 훈련에 임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부족했던 점을 구체적으로 묻자 김태형은 "중앙대는 높이와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리바운드 싸움에서 많이 졌다. 그리고 항상 3~4쿼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오늘(7일)은 그 부분을 잘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고, 후반에 좋은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서 승리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역시 성균관대는 3쿼터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경희대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 위기를 넘긴 해결사는 김태형이었다. 43-41까지 쫓기며 자칫 리드를 내줄 수 있는 순간, 김태형이 3점슛을 터뜨리며 급한 불을 껐다. 김태형은 4쿼터에도 3점슛 1개를 추가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김태형은 "먼 거리 슈팅도 자신감은 항상 있다. 감독님과 팀원들도 찬스가 나면 슈팅을 먼저 보고, 자신 있게 공격하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 순간에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4학년인 김태형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2026 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김태형은 "경기에 들어갈 때마다 내 장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긴장되지는 않는다. 열심히 하던 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드래프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장점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높은 효율의 득점을 생산할 수 있고, 슈팅 성공률도 다른 선수들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장점을 덧붙였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로 공동 2위 그룹인 경희대와 고려대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2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귀중한 승리였다.

김태형은 "중앙대전을 이겼으면 1위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그 경기를 계속 기억하되 충격은 빠르게 잊고 남은 경기를 다 승리할 것이다. 플레이오프에 가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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