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6-85로 패했다. 4연패를 떠안은 SK는 6위로 떨어졌다. 최근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데다 안영준의 부상까지 덮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경기 초반이 중요하다고 일렀다. 전반 대량 실점에 추격, 대패를 안은 최근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37-36, 1점차 리드를 따내며 전반전을 마쳤지만, 3쿼터 들어 박경상을 제어하지 못한 데다 40-31, 리바운드 열세는 이날의 패책이 됐다.
문경은 감독은 “전체적으로 뒤집어서 리드했을 때 치고 나가지 못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밀린 게 패인이다. 김선형을 (후반전에)몰아 쓰려고 했는데, (주말)연전이라 몸이 무거워서 그러지 못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문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데, 부상자 포워드 라인이 무너졌던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전날(12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안영준의 부상은 다행히 경미하다고. 문 감독은 “일주일 정도면 될 것 같다. 많이 다친 것 같지는 않다는데 힘이 안 들어간다고 하더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짧게 답했다.
연패에 빠진 SK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다행히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다음 경기까지 짧게나마 재정비할 시간이 있다. SK의 다음 경기는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다.
문 감독은 “최대한 빨리 연패를 끊도록 해보겠다.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았다. 오늘 이후 일주일간의 휴식기가 있고, 5할 승률이 안 무너지도록 준비 하겠다”라고 말하며 선수단을 다독였다.
#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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