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74-78로 졌다. 가스공사의 시즌 전적은 15승 34패의 9위다.
강혁 감독은 경기 후 “20일 수원 KT와 2차 연장전을 치른 여파로, 선수들이 체력적인 것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전반전 내용을 보면, 상대가 잘했다기보다는 우리가 득점을 너무 못하고, 많은 리드를 내줬다”라는 총평을 전했다.
그렇지만 3쿼터 종료 시점 45-65로 끝낸, 불리한 형국을 이겨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와 양우혁, 김민규까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큰 격차를 극복했고, 끝까지 DB를 괴롭혔다.
강혁 감독도 이를 알기에, 추격을 이어간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전했다. “김민규도 (이선)알바노에 대한 수비를 아주 잘 해줬다. 점수 차이가 많이 났는데도 어린 선수들이 들어가서, 끝까지 좋은 4쿼터를 위해 힘써줬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서 칭찬을 해주고 싶다.”
베니 보트라이트가 어깨 통증으로 경기 도중 이탈, 라건아가 또 다시 풀타임(35분 57초)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한 것은 걱정이라고 짚었다. 강혁 감독은 “(베니)보트라이트는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라)건아에게 참 미안한게, 중간 중간 힘들면 교체해주겠다고 하는데도 뛰겠다고 하더라. 팬들이 있기에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이다”라고 라건아를 추켜세웠다.
이어 “정규리그가 5경기가 남았다. 홈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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