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득점-어시스트 커리어하이, 삼성 김진영 “죽기 살기로 한다”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3-28 18: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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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조태희 인터넷기자] 김진영이 속도전을 펼친 삼성 농구의 선두에 섰다.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94-91로 승리했다. 삼성은 경기 내내 오리온의 실책을 유발하고 달리는 농구를 선보이며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6강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28분 36초 동안 김진영은 14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 어시스트 부분 개인 커리어하이를 싹 다 갈아치웠다. 기존 득점 기록은 세 차례 올린 바 있는 11득점, 어시스트는 5개로 역시 여러 차례 남긴 바 있다. 

인터뷰실을 찾은 김진영은 "이겨서 기쁘다. 연장까지 가서 끝까지 했던 게 승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진영은 14점 7어시스트로 득점과 어시스트 부분에서 프로데뷔 후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7어시스트에 가장 눈길이 가는 이유는 평소에 본인의 공격을 우선으로 하는 김진영이라서 더욱 놀랍다.

김진영은 "끝나고 기록지를 봤는데. 의도하고 했던 건 아니다.(웃음) 내가 돌파를 많이 하다보니까 밖으로 빼는 패스를 많이 하는데 그때 마다 형들이 잘 넣어줘서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최근 김진영의 수비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도 역시 "(김진영이)수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기록상으로도 김진영은 최근 5경기 평균 1.8스틸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김진영 스스로도 수비에 대한 자세가 바뀌었다고 느낄까.

김진영은 "죽기 살기로 하려고 한다. 경기를 뛸수록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그러다보니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31일 전주 KCC와 6강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 희망과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두고 격돌한다. 양 팀의 총력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진영은 "프로 와서 제일 많이 느낀 게 1위라고 해서 계속 1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충분히 전주KCC도 잡을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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