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LG 조성원 감독 “정해원 선발 투입, 두경민 활동 반경 줄일 것”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3-22 18: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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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의 탈꼴찌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은 치른다. 현재 17승 31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LG는 이날 승리할 경우 DB와의 간격을 두 경기 차로 좁힌다. DB와의 상대 전적(3승 2패)에서 앞서있는 LG가 상대의 최근 상승세에 제동을 걸며 연승과 함께 탈꼴찌를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LG 조성원 감독은 “(김)종규나 두경민의 활약이 좋다”라며 DB의 상승세 요인을 진단한 뒤 “(정)해원이를 먼저 투입해서 두경민의 활동 폭을 줄일 생각이다. 두경민 대신 (허)웅이가 선발로 나와도 해원이가 막을 수 있다. 그러면서 (이)관희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라며 정해원의 선발 출장을 알렸다.

이어 그는 “주지훈이 먼저 나가서 김종규를 맡길 생각이다. (김)종규가 오른쪽 포스트업 공격을 많이 하기에 적극적으로 부딪히면서 임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관희와 캐디 라렌은 각각 손목과 허리가 좋지 않다. 그러나 경기 출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조 감독은 “(캐디)는 오전에 물어보니 (허리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이)관희도 경기 출전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큰 걱정을 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상대 전적에선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LG는 5차전에서 극심한 공격 난조를 보이며 58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그때와 달리 지금 LG의 분위기는 상승 기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조 감독은 당시의 부진을 크게 개의치 않았다.

“(당시엔)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부담감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 팀은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좋았을 때 분위기가 좋았다. 최근에도 (벤치 멤버들이) 제 역할을 해주기에 분위기가 올라가 있는 것 같다.” 조성원 감독의 말이다.

계속 말을 이어간 조 감독은 “D리그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기회를 주려는 마음이 컸다. (정)해원이를 비롯해 (이)광진이와 (윤)원상이도 절실함을 갖고 뛰어준다. 그런 부분이 선수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한다”라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은 3인방을 칭찬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리바운드를 강조하며 코트로 향했다. 그는 “매 경기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이전 경기도 마지막 순간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오늘 역시 공격 리바운드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상대가 빠르고 높이도 갖추고 있어서 완전한 속공 찬스가 아니면 패턴 플레이를 많이 가져가야 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연승 문턱에 다다른 LG는 정성우-정해원-이관희-주지훈-캐디 라렌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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