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승을 거둔 김승기 감독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7-77로 승리했다. 다시 연승을 달리며 26승 22패가 된 KGC인삼공사는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신나서 하는 걸 보니 나도 기분이 좋다. 시작부터 3점슛을 많이 맞긴 했는데 그것만 아니었음 일찍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나머지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다. (제러드) 설린저가 오고 (오)세근이가 살아났고, (이)재도와 (변)준형이는 경기 운영을 잘해주고 있다. 또 (전)성현이는 슛 잘 쏴주고, (양)희종이와 (문)성곤이는 궂은일과 수비를 잘해주고 있다. 이제는 팀이 좋아지는 일 밖에 없다”며 흡족한 승리 소감을 말했다.
김 감독이 말했듯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설린저다. 28득점 12리바운드로 한수 위의 실력을 뽐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를 다 읽으면서 한다. 센스도 좋아서 몸이 정상이 아닌데도 수비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있을 때만큼의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앞선 선수들의 활약으로 잘 끌고 왔는데 고비에 부딪쳤다. 이제는 골밑에서 힘을 받다보니 여유있게 이기는 경기도 나오는 것 같다.” 김 감독의 말이다.
KGC인삼공사는 설린저 영입 후 점점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설린저의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온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강력한 팀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감독은 “오늘처럼 3점슛을 많이 안 맞아야 하고, 수비도 잘해야 한다. 골밑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해결이 되어서 내가 생각하는 농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설린저와 하이로우 게임만 더 맞춰보면 멋있는 플레이가 많이 나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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