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4-7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오세근은 21분 35초 동안 17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오세근은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어 좋다. 경기 초반은 박빙 승부였고,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준 덕분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세근은 최근 3경기에서 14-16-17 득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에 대해 오세근은 “나에게 몸 상태가 어떠냐는 질문이 많다. 몸 상태는 똑같다. 뛰는 동안 실책 없이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건강한 몸 상태를 강조했다.
오세근은 제러드 설린저가 합류하면서 빅맨 외국선수와 함께 뛰게 되었다. 오세근에게는 긍정적인 변화였다. “빅맨 외국선수와 뛰는 게 오랜만이다. (데이비드)사이먼과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그때 좋았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연습 때에도 오세근은 설린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오세근은 “실전과 다르긴 하지만, 연습 때 원하는 게 있으면 설린저가 먼저 얘기하는 편이다. 국내 선수들과 의사소통을 자주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우승 경쟁에 있어 설린저의 합류는 오세근에게 큰 힘이 되었다. 오세근은 우승할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고 답했다.
“우승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설린저가 오면서 가장 달라진 건 안정감이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팀에 도움이 된다. 맞춰 나가 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세근은 “설린저와의 하이-로우 게임이 플레이오프에서 무기가 될 것이다. 내가 인앤아웃이 잘 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설린저도 슛이 좋아서 패스를 빼주면 잘 넣더라. 나도 빼주면 잘 넣을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hhbae95@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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