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경기 차 1위‘에도 전희철 감독 “아직 정규리그 우승 장담하긴 이르다”

대구/문광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1 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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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문광선 인터넷기자] SK가 가스공사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27승(7패)째를 기록한 SK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차이를 5.5경기로 벌리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자밀 워니(2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선형(16점 5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안영준(10점 11리바운드), 오재현(12점)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3연패에 빠졌다. 앤드류 니콜슨(21점 9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1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분전하며 SK를 끝까지 추격했지만, 4쿼터 막판 팀파울 자유투를 연이어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경기 총평

경기를 편하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계속 도망가다 잡히는 경기가 됐던 것 같다. 역시 (가스공사가) 3점슛을 많이 시도하는 팀이기에, 6점 정도는 순간적으로 따라올 수 있는 힘이 있더라. 1쿼터를 7점 앞서고 마쳤는데, 그 점수차 덕에 오늘 경기를 그나마 리드를 지키며 마칠 수 있게 된 것 같다.

경기 전 상대 3점슛 시도를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평상시보다 적게(30개) 내줬기에 선수들이 주문대로 잘 해준 것 같다. 턴오버도 평균보다 적게 했고, 경기 전에 이야기했던 부분을 잘 지켜준 것 같다.

4쿼터 마지막 작전시간에서 한 이야기
벌어졌다 따라잡힐 때마다 약간 느슨한 플레이가 있었는데, (최)부경이가 밖에 있고 (김)선형이가 컷인을 들어가는 상황에서 패스미스가 나와 속공을 내줬다. 그 한 장면만 가지고 이야기한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느슨한 플레이를 잡아주고 싶었다. 2분 정도 남은 상황이었기에, 수비에 집중하자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
아직은 아닌 것 같다. 휴식기 전까지 LG, KT, 정관장, KT, LG 이렇게 5경기를 치르는데, 그 일정을 어떻게 치르는지에 따라 갈릴 것 같다. 요즘은 연승, 연패가 워낙 많기에 어떻게 판도가 바뀔지 모른다. 이어지는 5경기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조금 안정감 있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직은 장담하기 어렵다. 브레이크 전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경기 총평

경기 초반 집중력은 나쁘지 않았다. 수비나 리바운드에서도 잘 안 밀리고 경기를 치렀는데, 후반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고 수비에서 사인이 맞지 않아 쉬운 실점을 줬다. 이전 경기처럼 4쿼터 집중력에 갈린 경기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경기를 치를 것이기에, 경기 막판 집중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 오늘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줬다.

양재혁의 2쿼터 활약 (9점, 3점슛 3개)
최근 외곽슛이 잘 안들어가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오늘은 자신있게 잘 해준 덕에 전반에 경기가 잘된 것 같다. 최부경이 도움 수비를 많이 가다 보니 슛 기회가 많이 생겼고, 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한 것 같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자신감을 찾았으면 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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