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승 실패한 이상민 감독 “김시래 공백 컸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1-03-27 16: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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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배현호 인터넷기자] 삼성의 연승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4-84로 패했다. 시즌 28패(22승)를 기록한 삼성은 공동 5위(24승 25패)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로부터 2.5경기 차로 멀어졌다.

전반전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가 13점을 올렸지만, 상대 세 선수에게 두 자리 득점을 헌납하며 44-47로 끌려갔다. 5점 뒤처진 채(59-64) 맞은 4쿼터에서는 제러드 설린저를 막지 못하며 패배를 지켜봤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가드 싸움에서 졌다. 후반에 (김)동욱이가 경기를 풀어줬어야 했는데, 잘 안 되면서 밀린 게 패인이다. 수비 문제보다 공격에서 못 풀지 않았나 싶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힉스는 27분 9초를 소화하며 2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 이 감독은 다시 한번 앞선 문제를 지적했다.

“힉스가 1쿼터에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후반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다. 무엇보다 (김)시래의 공백이 컸다. 앞선에서 유기적으로 풀었어야 했는데, 공격이 잘 안 풀리다 보니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상대 국내 선수들에게 많은 득점을 준 것도 아쉬움이 남는다.”

비록 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삼성은 28일 고양 오리온과 연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내일도 잘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 대한 한 가닥 희망이라도 있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hhbae95@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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