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전자랜드는 24승 25패로 부산 KT와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해있다.
전자랜드는 17일 원주 DB전부터 이어진 3연패 기간 동안 평균 82득점 33리바운드 18.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연패 전 46경기 평균 실점은 76.6점으로 최소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3연패 경기에서 100.3점으로 확연히 늘어났다. 강점인 단단한 수비 조직력이 새 외국 선수 합류 후 흔들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SK는 빠른 공격이 잘 풀리면 신나는 팀이다. (자밀)워니의 2점슛 성공률을 경계해야 한다. 최근 경기에서 상대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선수들에게 리바운드와 협력 수비를 주문했다. 공격에서는 빠른 득점과 쉬운 득점을 잘 만들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정효근(발목)과 정영삼(무릎)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밝혔다.
“주축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선 박찬호, 이윤기, 홍경기의 역할이 필요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줬으면 한다. 특히, 이대헌이 쉴 때 박찬호가 코트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중요할 거 같다. 경기가 잘 안 풀릴 땐 경험 있는 선수들이 앞서줬으면 한다.”
쉽게 맞춰지지 않고 있는 두 외국 선수와의 호흡에 대해 묻자 “(조나단)모트리와 (데본)스캇은 비시즌 때부터 함께 훈련해 온 선수가 아니다. 시즌 막판에 모험을 택한 것이다. ‘이 정도 맞춰지고 있다’보단 ‘지속적으로 맞춰 나가겠다’라는 표현이 맞는 거 같다. 지금은 평균적인 수비가 안 되고 있다. 한국농구의 투맨게임 수비도 그렇고 모트리의 경우 파울트러블이 자주 걸리는데 이를 잘 해결해나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정효근의 부상으로 이대헌이 코트에서 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 유 감독은 “공수에서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공격 옵션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대헌이 공격에서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표하며 코트로 향했다.
3연패 탈출에 나서는 전자랜드는 김낙현-차바위-이윤기-이대헌-데본 스캇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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