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SK 문경은 감독 “김동욱-힉스에 더블팀으로 변칙 수비”

김세린 / 기사승인 : 2021-03-21 16: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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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세린 인터넷기자] 문경은 감독의 삼성전 4연패 키워드는 김동욱과 힉스 봉쇄였다.

서울 SK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이번 시즌 마지막 S-더비를 가진다. SK는 9위(19승 28패), 삼성은 7위(21승 26패)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에 앞서 2점 차(75-77)로 패배한 20일 DB전을 되돌아보았다. “오재현과 최성원등 식스맨들의 좋은 수비로 점수 차를 냈을 때 다시 멤버를 바꿔 점수를 지키는 방향으로 해야 했다. 어제 패하긴 했지만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문 감독은 김선형의 출전 시간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도 선형이는 20분 초반으로 러닝타임을 가질 것이다. 사실 DB전에서 오재현으로 끝까지 하려 했다. 하지만 오재현이 리딩에 약해서 급한 공격을 하는 바람에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해 선형이를 쓸 수밖에 없었다”며 “김선형 본인은 오래 쉬었다고 하지만 초반에 안 나온 건 경기력 안 좋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감독은 “나이 얘기를 잘 안 하려 했지만 선형이도 나이가 34살이다. 스피드와 점프가 예전에 비해 줄었다. 어떻게 답을 찾느냐가 관건이다. SK는 속도가 장점이고 김선형 중심으로 돌아가는 건 변함이 없다. 하지만 선형이만 뛰게 할 수는 없다. (오)재현이도 성장해야 한다. 선형이는 승부처 활약으로 충분하다"며 "30분 이상 소화하면 공격은 나올지 몰라도 수비에서 문제가 여지없이 나온다. 시간 조절로 선수의 장점 활용하고 단점을 숨기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 30분 이상 뛰려면 본인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현대 농구는 누구나 캐치 앤 슛 과 2대2 플레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기 수비는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SK는 삼성에게 4연패 중이다. 문 감독은 이번 시즌 마지막 S-더비에 대해 “(오늘 경기는) 동기부여가 확실하기에 좋은 경기를 보여야 할 것 같다. 삼성은 다른 팀에 비해 가드가 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앞선에서 흔들렸다. 특히 캐치 앤 슛이 능한 김현수한테 5라운드에 많이 얻어 맞았다. 이 점을 선수들에게 지적했다”며 “승부처에서 김동욱한테서 파생되는 공격에 흔들려 지는 경기가 5경기 중 2-3경기였다. 오늘은 다른 선수들한테는 득점을 주더라도 김동욱과 힉스에 더블팀으로 변칙 수비를 들어가 계속해서 답답하게 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waho_grei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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