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연패 기로에 놓인 창원 LG가 서울 SK를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LG와 SK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 앞서 두 번의 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 가졌다. 주말 연전을 치르는 LG는 직전 경기(12일 KT전)에서 역전패(88-98)를 당했다. 분위기가 다소 처질 수 있는 상황. LG가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선두와의 간격은 3.5경기. 중위권 진입 발판 마련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미끄러져선 안된다. 상위 팀들과의 격차를 좁히며 SK를 4연패 늪에 빠트릴 수 있을까.
LG 조성원 감독은 3라운드가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입을 열었다. 조 감독은 “시즌 전 구상으로는 12월 말에 고비가 올거라고 봤는데, 지금이 중요하다. 상대도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아서 오늘도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이번 라운드가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연승을 달려야 할 때 연승을 해야 되는데 연패를 하면 버거워진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우리에겐 매우 중요하다. 경기 초반 우리 흐름대로 경기를 풀어가야 수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말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조 감독은 “연전이지만, 출전 시간이 30분 이상 되는 선수가 없어 체력적인 면은 걱정하지 않는단. 다만 4번(파워포워드) 자리에 (서)민수가 빠지니 매치업상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LG는 이날 조성민(38, 189cm)이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원 감독은 상대의 지역방어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조성민을 선발로 내보낸다. 상대가 지역방어를 들고 나올거라 초반에 기용해서 상대 수비를 흔들어줬으면 한다.” 조성원 감독의 말이다.
계속해 “(SK는) KT처럼 포스트에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그래서 (자밀) 워니가 볼 잡았을 때 수비 방법을 짚어줬다. 상대가 포스트업 공격을 할 땐 그에 맞는 수비 방법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8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고 있는 리온 윌리엄스에 대해선 “출전 시간이 줄었을 뿐, 꾸준히 제 페이스를 지켜주고 있다. 가족들도 지금 격리 중이라 그런 부분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으면 한다. 리드를 당하거나, 리드를 하고 있다가 뺏길 때 소극적인 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짚어주고 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강조하고 나왔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LG는 이날 김시래-이원대-조성민-박정현-캐디 라렌을 스타팅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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