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4일과 5일 창원체육관 LG전용훈련장에서 명지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2026~2027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첫 번째 연습경기였다.
이번 시즌 고양 소노에서 LG로 이적한 문시윤(197cm, F)은 모교와 연습경기에 나섰다. 문시윤은 명지대 입학 후 엘리트 농구를 시작한 뒤 2021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다.
6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만난 문시윤은 모교와 연습경기를 치른 소감을 묻자 “김태진 감독님을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며 “내가 학교 다닐 때보다 활동량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힘들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났다”고 했다.
이어 “작년 소노에 있을 때도 명지대와 연습경기를 한 번 해봤다”며 “마음이 훨씬 편하니까 내가 하려고 했던 게 잘 나왔다. (현재 명지대가) 빅맨이 부족하다. 그래서 더 많이 뛰어다니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LG는 수비의 팀답게 수비에 많은 신경을 썼다.
문시윤은 “우리 팀 수비 전술이 있다. 첫 경기에서는 내 역할을 찾아가지 못해서 헤맸다. 영상을 보면서 보완하려고 하니까 두 번째 경기에서는 바로 수정했다”며 “볼맨 압박을 가드들이 한다면 패스 길을 차단하는 동작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지적해주신 걸 하려고 노력했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어느 순간부터 명지대 출신들의 프로 지명이 떨어진다.
문시윤은 후배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되고, 잘 해야 한다”며 “어쨌든 실력이 부족하다면 성실함과 인성 등 다른 부분들을 더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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