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선수들에 대한 KBL의 배려, 부정방지 교육 강화 및 도핑 테스트 첫 실시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1-24 1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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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KBL과 신인 선수들의 첫 인사는 특별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오전부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24명의 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KBL은 전보다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선수들의 빠른 적응을 도우려 했다. 기존에도 진행했던 도핑방지 교육, KBL 주요 규정 교육, 그리고 선수연금 가입, 부정방지 교육은 물론 올해부터 신인선수 도핑 검사를 따로 하기도 했다.

도핑방지 교육은 신인선수들에게 금지약물 투여에 대한 경계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파견된 강사가 1시간 동안 강의하며 선수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KBL 주요 규정 교육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태 KBL 운영팀장, 그리고 홍기환 심판부장이 참석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의 경기규칙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콤한 점심시간 이후 신인선수들이 다시 KBL 센터에 모였다. 프로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는 부정방지 교육이 오후의 첫 프로그램이었다.

아쉽게도 코로나19 2단계 격상으로 인해 프로스포츠협회에서 직접 강사가 오지는 못했다. 영상을 통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는 신인선수 도핑 검사가 올해 처음 시행됐다. KADA 직원과 함께한 이번 도핑 검사는 정규경기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식 절차를 모두 밟으며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차민석은 “이미 한 번씩 보고 배운 적이 있어 아는 내용이 많았다. 하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제 진짜 프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재현 역시 “굉장히 재밌었다(웃음). 잘 아는 부분도 있고 잘 모르는 부분도 있어서 관심있게 지켜봤다”라고 말했다.

24명의 신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아마도 이날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이제는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경쟁의 시대를 열게 된다. 화기애애했던 오늘의 추억을 끝으로 치열한 전쟁터로 향하게 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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