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휘문중은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린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자 중등부 결승에서 용산중을 75-51로 누르고 우승했다. 올해 2관왕에 성공.
남중부 MVP는 휘문중 박범윤이 호명됐다. 그는 자신의 등번호(34)만큼 결승에서 34점(3점슛 5개)을 올리며 18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박범윤(190cm, F.C)은 "팀원들이 열심히 해준 결과다. 코트 안팎에서 팀원들이 열심히 해서 나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준비한 대로 결과가 잘 나왔고, 2관왕에 성공해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휘문중은 용산중에게 추격 당하며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박범윤의 3점슛이 용산중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범윤은 "슛이 잘 들어갔다. 던지는 슛마다 들어가니깐 기분이 좋았고,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대로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대회에서 모든 경기가 힘들었다"고 웃었다.
지난해 삼선중이 있었다면, 올해 휘문중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벌써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그 힘을 보여줬다. 휘문중의 핵심 선수인 박범윤은 주목받는 만큼 상대에게 가장 많은 견제를 받는다.
박범윤은 "모든 팀이 힘들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코트에서 부딪치면서 느끼고 배우는 게 있다. 이겨내려고 노력 중"이라며 "관심과 주목을 받지만 부담은 없다. 하던 대로 잘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어려운 분위기 속에 팀을 잘 이끈 감독, 코치님께 감사하다. 또 열심히 뛰어주고 응원하는 팀원들에게도 고맙다. 남은 대회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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