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터지면 무섭다, 전성현 개인 PO 단일쿼터 최다 14점 폭발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4-11 16: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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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용호 기자] 전성현이 1차전부터 불을 지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KT와 3승 3패로 팽팽했던 KGC인삼공사는 안방에서 단기전 기선제압에 나서는 중이다.

1쿼터에는 KT의 포워드라인을 봉쇄하지 못해 2점을 뒤처졌던 KGC인삼공사. 2쿼터에도 중반까지는 KT에게 분위기를 내주나 싶었지만, 결국 필요할 때 해결사의 슛이 터졌다.

바로 올 시즌 KGC인삼공사 공격의 주무기 중 하나인 전성현이 뜨겁게 타오른 것. 1쿼터 중반에 첫 투입돼 두 번의 3점슛이 모두 빗나갔던 전성현은 2쿼터에 완전히 달라졌다.

공교롭게도 팀이 위기에 처한 순간이었다. 28-35로 뒤처져있던 KGC인삼공사는 2쿼터를 남겨두고 변준형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 때부터 전성현의 슛감이 살아났다. 오세근의 어시스트를 받아 한 차례 슛을 성공시킨 전성현은 3점슛 라인 먼 거리에서 외곽포를 재차 꽂았다. 2쿼터 막판 2분여 동안 무려 11점을 몰아친 것이다.

변준형이 벤치로 물러나기 직전에 터뜨렸던 3점슛을 포함해 전성현은 이날 2쿼터에만 무려 14점을 폭발시켰다. 이는 전성현의 플레이오프 한 쿼터 최다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9점으로 2016년 2월 29일 서울 삼성 전 4쿼터, 2018년 3월 17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 4쿼터, 그리고 2018년 3월 21일, 23일 현대모비스 전 3쿼터까지 총 4차례 기록했던 바 있다.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41-45까지 KT를 추격하며 전반을 마쳤다. 예열을 완벽하게 마친 전성현의 손끝은 과연 1차전 승리와도 마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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