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상위권 코앞인데 ’서로 다른 이유로 어수선한 SK와 KGC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2-08 15: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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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2라운드 마지막 경기, 분위기를 잘 추스릴팀은 누가 될까.

서울 SK가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을 치른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양 팀의 분위기는 다소 무겁다. SK는 부상 등 갖은 문제로 난관을 겪고 있으며, KGC인삼공사는 양희종이 돌아왔지만, 외국선수 교체에 대한 최종 결정을 고민 중이다.

▶서울 SK(10승 7패, 공동 1위) vs 안양 KGC인삼공사(9승 7패, 4위)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2, SPOTV ON
- SK의 어수선한 분위기
- 1라운드 최준용이 부상 빠진 경기에서는 양우섭의 인생경기 탄생
- 양희종 돌아온 KGC, 퍼즐조각 맞췄다

휴식기 이후 1승 1패를 차지한 SK. 공동 1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최준용의 구단 자체 내부징계라는 소식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7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개인 SNS에서 라이브를 진행했지만, 동료의 나체 사진을 노출 시키는 사고를 범한 것. 결국 최준용은 팀 내부 규정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회부, 이날 경기부터 결장한다.

SK의 KGC인삼공사 전 1라운드 경기를 되돌아보면 당시 최준용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양우섭이 2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생경기를 펼치며 83-80으로 이겼다. 여기에 4쿼터 김선형이 플레이썬 모드를 켜며 몰아치기를 시작한 것.

최준용이 빠지긴 했지만, 김민수가 투입됐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는 상황. 여기에 안영준까지 제 몫을 다한다면 SK로서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각성된 분위기 역시 한 몫 할 터.휴식기 이후 워니의 경기력을 우려하긴 했지만, 단 한 경기 만에 이 부분은 해소됐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 개인적인 문제로 빠지면서 선수단 호흡이 관건. 김민수가 복귀하는 상황에서 SK의 주특기인 속공 플레이를 살릴 수 있는가 했지만, 다시 최준용이 빠지면서 불완전체가 됐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최근 캡틴 양희종이 돌아오면서 든든해졌다. 김승기 감독도 복귀 한 경기 만에 “역시 수비는 양희종”이라며 극찬했을 정도. 다만, 양희종은 복귀 후 두 경기 모두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아직 실전 감각이 더딜 수는 있으나, KGC인삼공사의 반등을 위해서는 베테랑이 퇴장없이 끝까지 버텨주는 것도 중요하다.

더욱이 KGC인삼공사는 여전히 외국선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태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승리에도 불구하고 외국선수들의 부진은 여전했다. 크리스 맥컬러의 시설격리가 해제 된 상황에서 이날 얼 클락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중 누군가는 고별전을 치를 수도 있다.

양 팀 모두 고민거리를 안은 상황. 과연 이날 SK가 선두권 싸움을 이어가게 될지, KGC인삼공사의 반등이 시작될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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