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등부 동반 우승' 고양 TOP, 안방에서 이틀 연속 승전보 울렸다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5: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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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고양 TOP가 안방에서 동반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원호 원장이 이끄는 고양 TOP 농구교실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시청 대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고양특례시 유청소년 농구대회' 초, 중등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열린 초등부에서 승전보가 먼저 울렸다. U12 6명과 U11 2명으로 엔트리를 꾸린 고양 TOP는 팀 KBS와 제이크루를 각각 48-14와 51-16으로 완파하며 조 1위로 4강에 직행했다.

4강 상대 닥터스포츠에게 압도적인 흐름으로 47-12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 인천 TOP와 집안 싸움을 벌인 고양 TOP가 밝게 웃었다. 경기 초반 0-6으로 끌려갔으나 손지완이 위기의 해결사로 나섰고 2쿼터부터 흐름을 잡았다. 파울트러블 변수가 있었지만 안정적인 리드를 지킨 고양 TOP가 31-10으로 인천 TOP를 꺾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열린 중등부에서도 고양 TOP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무려 13명의 탄탄한 뎁스를 활용한 고양 TOP는 예선 두 경기에서 도합 97을 폭발시키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 사이 상대에게는 경기당 평균 12점만을 실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끊었다.

4강에 직행해 운정 정관장과 맞붙은 고양 TOP는 1쿼터 13-9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수비를 앞에서 격차를 벌렸고 상대에 분위기를 내주지 않는 등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46-25 승리 후 결승에서 제이크루에게 31-20으로 승리하며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

강승관 부원장은 "이틀간 초, 중등부가 함께 우승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힘든 훈련을 견뎌낸 아이들이 값진 결과를 얻었고 자부심도 갖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 결과에 멈추지 않고 더욱 성장하겠다"라며 선수단에 박수를 건넸다.

초등부와 중등부 대표팀의 환상 하모니. 고양 TOP는 동반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여름의 끝을 장식했다.

#사진_고양 T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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