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지난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7-77로 승리했다. 이미 그 하루 앞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패배로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던 KCC는 홈에서 승리를 신고하며 팬들과 1위를 자축하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1일 썩 반갑지 못한 소식이 날아들었다. 전주시가 오는 2일 정오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시키기로 결정한 것. 전주시는 최근 일주일 동안 미나리꽝 작업장과 사우나 등에서 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KCC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맞이할 수 있는 홈팬들의 규모도 다시 줄어들었다. 종전까지 30%로 유지 중이었던 관중입장 허용률은 오는 4일 부산 KT와의 홈경기부터 10%로 낮아진다. 정규리그 최종전인 6일 인천 전자랜드 전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희망이 있다면 KCC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11일 KBL 이사회 결과에 따르면 올 시즌 4강 플레이오프는 4월 21일부터 열린다. 만약, 전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일 이후 다시 격하된다면 KCC는 다시 30%의 관중 입장을 고려할 수 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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