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불발된 DB, 아메리컵 美 대표 얀테 메이튼 영입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2-15 15: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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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기나긴 고민 끝에 DB가 결정을 내렸다.

원주 DB의 새로운 외국선수 영입 소식이 알려졌다. 비시즌부터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재계약이 파기되며 홍역을 앓았던 DB는 대체로 영입한 타이릭 존스마저 극도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10월 말부터 외국선수 교체를 시사해왔다.

본래 유력한 대체 후보는 2017-2018시즌을 함께한 디온테 버튼이었지만, 버튼이 NBA 도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서 DB는 긴 기다림 끝에 빅맨 유형의 다른 외국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존스를 대체할 외국선수는 얀테 메이튼으로 확인됐다. 1996년생의 메이튼은 203cm(유로바스켓 기준)의 언더사이즈빅맨 유형이다. 조지아 대학을 나와 2018년 NBA의 문을 두드렸지만 지명을 받지는 못했다. 이후 꾸준히 NBA 서머리그에 참가하며 빅리그로의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2018-2019시즌에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NBA 출전은 2경기에 그쳤지만, G리그에 머무르면서 높은 곳만을 바라봤던 메이튼이다.

메이튼은 가장 최근이었던 2019-2020시즌 보스턴 셀틱스 산하 G리그 팀인 메인 레드 클로스에서 39경기 평균 28.9분을 뛰며 18.1득점 8.7리바운드 1.7어시스트 1스틸 1.1블록으로 활약했다. 2점슛 성공률은 60.8%로 준수하며, 3점슛 성공률은 24.4%로 낮은 편이다. 페인트존에서의 악착같은 플레이로 좋은 공격력을 뽐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메이튼은 올해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메리컵에서도 미국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두 경기 평균 17분 동안 14득점 5.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으며, 특히 멕시코 전에서 21득점 9리바운드 2스틸 1블록으로 승리를 이끌었던 바 있다.

이미 메이튼은 최근 한국에 입국해 2주 간의 시설격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고민 그리고 기다림 끝에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된 DB. 과연 메이튼이 최하위에 있는 DB를 어디까지 끌어올려 줄지도 주목된다.

# 사진_ 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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