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35개 미만으로” 3점슛 앞세운 소노, 전희철 감독의 비책은?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8 1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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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뒤늦게 맞이한 개막전. 전희철 감독이 경계한 건 소노의 3점슛이었다. 단순히 허용하는 개수가 아닌 3점슛 시도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FIBA(국제농구연맹) BCL 아시아 취소 여파로 뒤늦게 시즌 첫 경기를 맞이한 SK로선 설욕을 노리는 일전이다. SK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4승 2패 우위를 점했지만, 6라운드 맞대결에서는 77-78로 패했다. 이어 6강에서 스윕을 내주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쳤고, 오픈매치 데이에서도 86-99로 졌다.

전희철 감독이 주목한 데이터는 소노의 3점슛 시도 개수(39.3개, 1위)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11.3개, 2위)였다. 전희철 감독은 “3점슛은 안 들어갔을 때 롱 리바운드를 따낼 확률도 높은 공격이다. 공격 리바운드 후 다시 3점슛을 시도해서 넣는 3점슛이 상대에게 더 큰 타격을 준다. 그런 면에서 일단 소노의 3점슛 시도를 35개 미만으로 묶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세트 오펜스 능력이 비슷하다고 봤을 때 차이를 만드는 건 트랜지션에 의한 득점을 얼마나 만드느냐다. 그래서 그다음으로 중요한 게 리바운드 단속이다. 소노전 해법은 나와있는데 3점슛을 얼마나 맞을지 걱정이다. 잠을 1시간 밖에 못 자서 눈이 충혈됐다. 반대쪽 눈은 충혈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웃었다.

반면, 4연패 늪에서 벗어난 소노는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손창환 감독 역시 3점슛을 주무기로 삼되 무리한 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

손창환 감독은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모든 포지션에서 3점슛을 던질 수 있다. 그보단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패턴보단 스스로 만들어서 넣겠다는 마음으로 급하게 던지는 게 많았다. 최근 그 부분에 대해 미팅을 가졌고, 현대모비스(16일)를 상대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오브라이언트는 현대모비스전에서 8개의 3점슛 가운데 3개를 넣었다.

SK전 역시 선발은 오브라이언트다. 손창환 감독은 “골밑 수비 때문이다. KT를 제외하면 대부분 빅맨이 먼저 나온다. 스카티 제임스는 아직 수비에서 보완할 게 있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좋아질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SK : 김낙현 다니엘 안영준 최부경 워니
소노 : 이정현 최승욱 켐바오 정희재 오브라이언트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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