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영준은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상대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꺾였고, 검진 결과는 손가락 탈구였다.
안영준은 복귀까지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6일 필리핀과의 두 번째 평가전은 물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가능하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제출했지만, 진단서를 제출하면 부상에 의한 대체 선발이 가능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아 긴급하게 대한체육회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 모든 행정 절차를 거쳐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예기치 못한 부상이었던 만큼, 대체 자원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대표팀은 필리핀과의 평가전을 모두 마친 후 안영준을 대신해 선발할 선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4일 필리핀과의 평가전에 결장했던 이우석(어깨), 유기상(무릎)은 경미한 통증이었다. 이들은 6일 필리핀과의 평가전에 앞서 훈련을 소화했고,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 역시 “이우석, 유기상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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