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4강 PO 2차전이 중요한 이유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5 1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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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GC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가능성 100%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언제 100%가 깨질지 모른다. 이를 지키려면 2차전이 중요하다.

안양 KGC는 고양 캐롯과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9-43으로 56점 차 대승을 거뒀다. 43점은 플레이오프 통산 한 경기 최소 실점이며, 56점 차이는 정규리그 포함해도 최다 기록이다.

완벽한 승리였다.

캐롯이 4강 플레이오프 상대로 결정된 순간 KGC는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 100%를 확보했다.

1위는 5위와 11차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이겼다. 11번 중에서 절반 이상인 6번이 3전승이었다. 5차전까지 간 건 2번.

여기에 1차전마저 대승을 챙겼다. KGC의 당연한 3전승이 예상된다.

그렇지만, 이런 순간 이변이 일어난다. 1차전의 대승이 2차전 승리를 보장하는 게 아니다.

1위는 5위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이겼지만, 4위와 맞대결에서는 2번(2008~2009시즌 모비스 vs. 삼성, 2010~2011 KT vs. 동부) 패한 적이 있다.

이 때 공통점이 모두 1차전에서 승리한 뒤 2차전부터 내리 3연패를 당했다는 점이다.

경기 중에도 작은 하나가 흐름을 바꿔 승패까지도 영향을 미칠 때가 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당연하다고 여기는 순간 당연하지 않게 된다.

KGC는 2차전마저 승리한다면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28/28)를 또 하나 더 손에 넣는다.

만약 진다면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이 50%(10/20)로 뚝 떨어진다. 이 확률은 5전 3선승제 기준이다.

캐롯은 더구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에서 승리하며 반전을 만들었다. 한 경기에 3점슛 50개도 던지는 팀이다. 이런 3점슛이 림에 꽂히면 꽂힐수록 KGC인삼공사라고 해도 버티기 힘들 수 있다.

KGC가 2차전에서 1차전과 같은 마음 가짐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 반대로 캐롯은 2차전에서 이기면 시리즈 흐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KGC는 2차전마저 승리하며 두 가지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 확률을 챙길 수 있을까?

KGC와 캐롯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15일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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