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샌안토니오가 5연승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7-10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개막 후 5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이는 샌안토니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빅터 웸반야마가 이날도 미쳤다. 웸반야마는 27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 5블록슛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스테판 캐슬도 21점 8어시스트, 데빈 바셀도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31점 10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가 2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3연승의 마이애미와 개막 후 무패 행진의 샌안토니오의 대결이었다. 상승세를 달리는 두 팀답게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1쿼터, 마이애미는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다. 아데바요는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도 뒤지지 않았다. 웸반야마가 6점에 그쳤으나, 바셀과 하퍼 등 다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득점을 올렸다. 33-31, 샌안토니오의 근소한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은 마이애미의 흐름이었다. 벤치에서 등장한 시모네 폰테키오가 3점슛을 성공했고, 위긴스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돌파했다. 여기에 아데바요도 꾸준히 득점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역시 강했다. 곧바로 웸반야마를 활용해 손쉽게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고,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캐슬이 득점에 성공하며 재역전하며 2쿼터를 마쳤다. 59-58, 샌안토니오가 전반을 리드했다.
3쿼터는 살아난 웸반야마의 원맨쇼였다. 전반에 아데바요의 수비에 고전했던 웸반야마는 3쿼터에 아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아데바요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벌였고,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웸반야마의 위력은 수비에서도 발휘됐다. 마이애미는 이날 노먼 파웰과 타일러 히로 등 믿을 수 있는 3점 슈터가 없었기 때문에 골밑 돌파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웸반야마의 존재는 이런 마이애미의 공격을 무력화하기 충분했다.
3쿼터 막판, 샌안토니오는 무려 13-0런을 성공했고, 87-72로 샌안토니오가 승기를 잡으며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마이애미가 무섭게 추격했다. 수비가 연속으로 성공했고, 공격에서는 위긴스와 아데바요의 득점이 나왔다. 무려 16-1런을 성공하며 90-89로 역전에 성공했다. 불과 5분만에 15점 차이를 역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는 강력했다. 그 중심에는 역시 웸반야마가 있었다. 웸반야마는 연속 득점과 블록슛으로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다. 여기에 캐슬과 해리슨 반즈의 3점슛이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안토니오는 이로써 개막 후 5연승에 성공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탄탄한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웸반야마는 현재까지 단연 MVP 후보 1순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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